Anita (2021)
Anita 2021년 중국영화(홍콩영화는 이제 죽어서 없으니 중국영화). 梅艷芳의 일대기. 영화의 내용에 미화가 많기는 하지만 중국영화가 이정도면 담담하게 그려낸거지 암…
한국에는 가수이전에 胭脂扣라던가 영웅본색3로 알려졌지만, 나의 첫 기억은 불법 비디오로 접한 偶然: Last song in Paris(1986)이다. 무명 가수가 탑스타와 만나 재능을 꽃피우게 되고, 탑스타는 청춘의 방황을 하다가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 링크 추가
당연히 A Star is born (1976)의 현지화 스토리이고, 뜬금 없이 파리의 가을 풍광을 오랫동안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파리의 휴일부터 유구하게 내려오는 관광홍보 영화의 느낌도 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80년대 초반 일본의 아이돌 무비 - ウィーン物語 ジェミニ・YとS, 天国にいちばん近い島 등 - 가 직접적 기원이다. (이 장르의 중요 주연중 하나가 나중에 이야기 할 近藤真彦라는 것은 일종의 운명?) 한국으로 건너와서는 얄숙이들의 개성시대 같은 하이틴무비(?)가 되었다는 것이 내 의견.
팝스타 이야기인 관계로 콘서트 장면이 몇번 나오는데 Anita Mui의 무대 장면은 그시절 중학생인 나에게는 쇼킹이었다. MTV가 여기에? (85년 장국영 콘서트 장면이라고 하더군)
각설하고, Anita (2021) 영화로 되돌아 와서…
Anita Mui가 홍콩판 スター誕生!의 1회 우승자였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장국영과 우정은 무명시절부터 시작되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 젊을때 일본 가수와 교제도 했다는.. 응? 곤도?
近藤真彦? 中森明菜랑 사귀던 그 아저씨? 아무리 젊을 때라 하더라고 이 모습과 이 이미지는 사기 아님?

연애과정을 그리는 와중에 곤도가 Anita를 지키기 위해서 소속사 사장에게 도게자 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 물론 이건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저 양반이 여자를 지키러 도게자 한다고? 젊을때야 뭘 못하겠냐만, 첫사랑도 아니고 그 전에 中森랑 사귀던 양반이 중국 가수를 위해서 그런 순정을 보였다는 것은 납득이 안돼지. 전형적인 중국식 미화.